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로맨스릴러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 사랑과 스릴의 완벽한 조화

by 또보라 2025. 1. 14.

안녕하세요. 또 보라입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로맨스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섞어 로맨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입니다. 유연석과 채수빈의 케미스트리는 말할 것도 없고, 매 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독특한 조합이 제 호기심을 자극한 드라마로 특히 유연석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차가운 듯하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지닌 백사언 역할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채수빈과의 호흡도 너무나 좋았던 매력적인 드라마를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지금 거신 전화는, 공식 포스터

 

이 드라마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 분)과 수어통역사 홍희주(채수빈 분)는 3년 전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부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러던 어느 날, 백사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발신자는 홍희주를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협박범. 하지만 백사언은 냉정하게 '시체가 나오면 연락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희주는 분노를 터뜨리며 남편에게 협박범인 척 전화를 걸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협박 전화를 통해 백사언과 홍희주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던 두 사람이 점차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게 되고, 백사언의 과거와 홍희주의 트라우마가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더욱 깊이를 더해갑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 회복이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진짜 협박범의 등장, 정치적 음모, 그리고 숨겨진 비밀들이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백사언과 홍희주는 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며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게 됩니다.

기본 정보
  • 원작 : 건어물녀 -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지금 거신 전화는'
  • 연출 : 박상우, 위득규
  • 극본 : 김지운
  • 장르 : 로맨스,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 가족
  • 총 에피소드 수 : 12
  • 방송연도 : 2024년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출연 :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외
  • 스트리밍 : Wavve. NETFLIX

로맨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

이 드라마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로맨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입니다. 이 드라마는 로맨스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섞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로맨스 장면에서는 두 주인공의 애틋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유연석과 채수빈의 눈빛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는데요. 특히 백사언이 점차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해 가는 과정은 모두를 설레게 하였습니다. 동시에 협박 전화, 납치 사건, 정치적 음모 등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적 요소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두 주인공이 서로를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은 로맨스의 진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고 한 순간은 달콤한 로맨스에 빠져들었다가도, 다음 순간 긴장감 넘치는 독특한 매력이 '지금 거신 전화는'을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시키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중요성: 현대 사회를 향한 메시지

이 드라마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단절된 관계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드라마 초반, 백사언과 홍희주는 서로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냉랭한 부부였습니다. 하지만 협박 전화라는 위기를 겪으며 두 사람은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깨닫고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진심을 나누는 과정을 보여 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수어통역사인 홍희주의 존재는 이 소통이라는 주제를 더욱 강조하는 캐릭터로 말로 하지 못하는 것을 손짓으로 전달하는 그녀의 모습은, 진정한 소통이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마트폰과 SNS로 연결된 듯하지만 실제로는 더욱 단절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왜 이 드라마는 사랑받고 있을까요?

'지금 거신 전화는'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익숙한 요소들을 새롭게 조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맨스와 스릴러의 절묘한 조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현재 우리 사회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소통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습니다. 설레는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들을 되새기게 해주는 드라마. 특히 유연석의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매력적인 백사언을 만나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추천 OST


1. 내가 사랑해도 괜찮을까요 - 재연
2. Say My Name - 유연석
3. See The Light - 임현식(비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