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보라입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현대인의 질병으로 인해 능력을 잃은 초능력 가족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판타지 요소를 넘어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이 드라마는 많은 기대를 모으며 방영되었고, 다양한 시청자 반응과 함께 깊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히어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만이 히어로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믿고 이를 통해 타인을 돕는 모든 사람이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글에서는 각 캐릭터의 매력, 스토리의 깊이, 그리고 드라마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줄거리 및 기본 정보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 복귀주(장기용)가 운명의 여인 도다해(천우희)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그의 가족은 과거형 초능력 가족입니다. 엄마는 예지몽을 꾸고 누나는 하늘을 날며 그는 과거로 타임 슬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로 돌아갈 순 있지만 과거를 바꿀 수는 없어 소중한 사람들을 구해내지 못한 죄책감에 행복도 능력도 잃고 맙니다. 운명의 여인 도다해와 만나면서 다시 그녀를 구하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능력을 회복하며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복귀주(장기용) : 과거로 갈 수 있으나 과거를 바꿀 순 없는 타임 슬립 가능한 초능력을 가진 남자.
도다해(천우희) : 결혼 사기 전문이자 귀주의 운명의 여인.
복만흠(고두심) : 초능력은 예지몽이지만 불면증으로 능력이 상실된 귀주의 모친.
복덩희(수현) : 하늘을 나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현재 비만으로 날지 못하는 귀주의 누나.
복이나(박소이) : 눈을 보면 사람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스마트폰 중독인 귀주 딸.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기본 정보 |
- 장르 : 판타지,로맨틱 코미디, 휴먼, 성장, 가족
- 총 에피소드 수 : 12
- 연출 : 조현탁
- 극본 : 주화미
- 출연 :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 방송연도 : 2024년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기존의 클리셰에 없는 신선한 히어로물입니다. 현대인의 질환을 초능력 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내,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드라마로 예지몽을 꾸는 복만흠은 불면증을, 하늘을 나는 복동희는 비만을, 사람의 마음을 읽는 복이나는 스마트폰 중독을 겪으며 현대 사회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어 가족 간의 소통과 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능력을 잃은 가족이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 소통의 중요성, 현재의 의미 등을 전달하는 점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도다해가 복씨 집안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을 구원하는 스토리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장기용과 천우희뿐만아니라 복동희와 그레이스, 복이나와 노형태의 케미스트리. 각 조연들은 주인공과의 관계에서 서로 다른 색깔을 보여주며, 그들의 유머와 따뜻함은 드라마의 흐름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일상적인 문제들을 초능력과 결합하여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장 큰 장점인 감동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단점으로는 다소 느린 전개와 무거운 분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믹하고 유쾌한 장면도 있지만, 전체적인 기분은 차분하고 진지합니다.
왜 이 드라마를 봐야 할까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각 캐릭터들이 가진 초능력이 그들의 성격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엉뚱한 능력을 가진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그들의 능력이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삶에서 느끼는 갈등과 고민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특히,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역경은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우정, 사랑의 아픔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시청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감정이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초능력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나누는 작은 일상이나, 서로의 능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장면들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드라마를 통해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일상 속 스트레스나 불안을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이 드라마가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대화의 중요성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복 씨 가족이 서로를 구원하는 모습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감동적이고 메시지 있는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드라마 마니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추천 OST |
1. 바라 봄 - 이소라
2. 너와 걷는 계절 - 소수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진정한 영웅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사랑과 배려로 주변을 감싸주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 모두가 작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깁니다. 특히,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각자의 삶에서 작은 영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라마의 중심 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